디자인·기능 강화된 보급형 전자제품···고해상도 동영상 재생 16만원대 태블릿
인텔 듀얼코어 탑재한 35만원대 PC, 풀HD 해상도 27인치 모니터가 26만원대
보급형 전자제품이 뜨고 있다. 본래 저가형 전자제품은 투박한 디자인에 기능도 많지 않아 크게 조명받지 못했지만, 최근 경기불황의 반동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본원의 기능성을 한층 강화하여 경쟁력을 더욱 높여가고 있는 상황. 대표적으로 태블릿PC, 컴퓨터, TV를 들 수 있다.
◇필요 기능만 갖추고 거품 뺀 보급형 태블릿PC
아이뮤즈의 'TX72'는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한 보급형 태블릿PC다. 7인치 크기에 무게는 캔음료 수준이라 휴대하기 용이하다. 저가형 제품이지만 기능은 알차다. 고해상도 동영상을 변환 없이 재생해내는 것은 물론 와이파이를 통해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본체의 기울임을 인식하는 중력센서도 탑재했다. 저장공간은 8GB로 별도의 외장메모리를 설치하면 최대 32GB까지 확장 가능하다. 홈 키나 뒤로가기 버튼의 조작성을 비롯, 세세한 요소들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또한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 구동 시엔 부하가 있다. 16만원.(이하 다나와 최저가)
좀 더 큰 크기의 보급형 태블릿PC를 찾는다면 웹머신즈에서 출시한 '아뜰리에 RX100'을 추천한다. 10.1인치 크기에 4:3 화면비율로 시원한 사용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웹 서핑이나 만화책 감상 시에 적합하다. 태블릿PC의 화면을 디지털 TV에 연결해 크게 볼 수 있는 연결단자(HDMI)를 갖춰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용도에 활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 기능까지 지원하여 무선 키보드나 헤드셋과 연결 가능하다. 기본 저장용량이 4GB에 불과하므로 외장메모리를 추가 구입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29만원.
◇고가 못지않은 보급형 노트북, 데스크톱 PCMSI의 노트북 'U270 E450 디자인'은 보급형 제품임에도 고성능 저장장치인 SSD를 탑재했다. 그래서 부팅이나 문서열람 시 고가제품 못지않은 빠른 속도를 보여준다. 전력소모량은 '넷북'보다 낮아 1회 충전으로 최대 8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그래픽 처리 능력이 탁월한 편은 아니지만 간단한 3D게임을 구동하기에 큰 무리가 없다. 다만 다중처리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평소 창을 여러 개 띄워놓고 작업하는 편이라면 메모리를 추가로 확장하는 것이 좋다. 또한 윈도와 같은 OS는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지 않다. 44만원.
에이서의 '아스파이어 X1930-FPDC630HD'는 브랜드 데스크톱 PC지만 조립PC 못지않은 가격 효율을 보여준다. 저가형임에도 인텔의 최신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램도 4G로 준수한 편이다. 저장용량도 500GB로 동일 가격대 제품 중 가장 넉넉하다. 다중처리능력이 좋아 여러 가지 동작을 동시에 수행해도 큰 부하가 없다. 다만 높은 사양이 필요한 그래픽작업이나 최신 3D게임을 원활하게 구동하지는 못한다. 때문에 문서작성, 웹 서핑 등 사무 용도로 적합하다. 윈도와 같은 OS는 별도로 제공하지 않는다. 35만원.
◇부담 없는 가격의 저가TV, 모니터'NT32LH'는 중소제조사 넥슨에서 만든 32인치 보급형 TV다. 16:9 비율의 광시야각 패널을 탑재했으며, 명암비가 좋아 어두운 곳에서도 화면이 뚜렷하다. 저가TV임에도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USB에 MP3나 동영상을 담아 재생할 수 있고, HDMI 단자를 갖춰 외부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저장장치와 연결하면 실시간 방송을 녹화하여 재생하는 것도 가능하다. 저가형인 만큼 해상도는 높지 않다. 또한 디자인이 전반적으로 투박한 편이기 때문에 거실보다는 안방에 어울린다. 가격은 최근 유통업체의 반값TV 못지않게 저렴하다. 35만원.
탑솔루션의 'TS-2709LED HDTV'는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27인치 모니터다.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는 데다 LED 백라이트를 탑재해 밝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시야각이 좋아 옆에서 봐도 화면왜곡이 덜하다. 사용자에 맞게 본체의 상하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무엇보다 디지털TV 수신 칩셋을 장착, TV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화면이 크고 리모컨을 제공하기 때문에 TV로 쓰기에 부족함이 없다. 적은 비용으로 모니터와 TV를 모두 사용하고자 한다면 고려해볼 만하다. 다만 일반TV보다 채널 넘김이 부드럽지 못하다. 26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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